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진주 본사사옥 내에 창업카페 아카데미 ‘LH 플러스‘ 3호점을 개업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청년 예비창업자 등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다.
창업카페는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전남본부 1호점, 경남본부 2호점이 오픈했다. 카페 설치를 위한 공간제공, 인테리어, 기기설치 등 모든 비용은 LH가 부담하되, 선정된 창업자는 방문고객에게 양질의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된다.
선발된 창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사전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는 인큐베이팅 기회가 제공되고, LH는 직원 및 방문고객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윈윈 모델로 정착돼 운영되고 있다.
LH는 최장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되, 다수에게 창업기회를 부여하는 창업카페의 취지를 살리고자 연장계약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1~3호점 오픈에 이어 LH 전국 지역본부에 창업카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사의 타 업무 영역에서도 이와 같은 좋은 창업 모델이 있는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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