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 시즌 두 번째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이달의 선수상’을 노렸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손흥민은 9일 PFA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3월의 선수상 팬 투표에서 득표율 4%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수상의 영광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살라는 득표율 80%를 기록했다.
그는 3월 한 달간 4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토트넘 델리 알리는 득표율 5%로 2위, 손흥민과 맨체스터 시티의 르루아 사네, 토트넘 얀 페르통언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3월 한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실바는 득표율 3%로 6명의 후보 중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PFA는 매달 팬 투표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에서 4부까지 선수들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6일 PFA 1월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PFA 이달의 선수상과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다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전문가와 팬 투표로 결정하는 ‘프리미어리그 3월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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