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신품종은 게발선인장 ‘레드영’과 호접란 ‘다나블루밍’이다. 경기농기원은 이번에 2개 업체에 기술이전을 한다.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는 앞으로 3년간 13만5,000주를 증식과 생산해 국내 재배 및 수출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주로 겨울에 화려한 꽃이 피는 게발선인장 ‘레드영’은 꽃색이 선명한 적색이며 줄기수가 많아 번식이 유리하고 꽃수도 많아 농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호접란 ‘다나블루밍’ 의 꽃색은 최신 화훼트렌드에 맞는 파스텔톤의 연보라색으로 꽃수가 많고 실내에서도 개화기간이 긴 장점이 있다. 또 꽃 떨어짐 현상이 적고 병충해에 강하여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호접란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재 경기농기원장은 “국내외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배농가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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