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9일 5만 6,890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7만 3,816명.
특히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가 이틀 뒤에 ‘곤지암’에 1위를 내준 뒤 다시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바람 바람 바람’은 ‘스물’ 이병헌 감독이 선보이는 어른들의 코미디물. 이와 같은 성적은 국민 호감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선보인 찰떡 같은 신바람 코믹 케미와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에 더해진 어른들만이 할 수 있는 능글맞은 대사들의 향연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바람 바람 바람’은 청불 코미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전국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7,011명을 동원한 ‘곤지암’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29만 5,498명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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