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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모녀사망사건’ 빚 독촉이 문제? “시신 부패 정도 심해” 네 살 딸 사망 시기 판단 어려워

‘증평 모녀사망사건’ 빚 독촉이 문제? “시신 부패 정도 심해” 네 살 딸의 경우 사망 시기 판단 어려워




증평 모녀사망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빚 독촉에 시달리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충북 증평군 A 씨와 딸(4)의 사망 시기가 특정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망 시기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했던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에도 사망 시점을 단정 지을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전했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한 네 살 딸의 경우 사망 시기를 판단하기가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자택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혼자 살기가 너무 힘들다. 딸을 먼저 데려간다”는 내용이 쓰여있다.

아파트 관리소는 수개월째 관리비를 내지 않은데다 연락이 되지 않아 문을 열기 위해 소방서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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