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1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에서 이런 내용의 설계 보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은 부지 면적 1만6,574㎡, 연면적 7,331㎡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 교육청은 이 사업에 2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안전체험관은 ‘교육부 안전체험교육시설 표준 모형(안)’을 반영한 23개의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4D 종합영상관, 미래 재난 VR(가상현실) 등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밖에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한 재난안전·생활안전·교통안전 체험시설과 학교폭력·성폭력·사이버중독 예방 체험시설 등도 들어선다.
윤효 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과과장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배우는 가족친화적인 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설계용역 수행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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