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호스텔은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하면서 남겨진 옛 농어촌개발연수원을 증·개축해 조성한다. 대지면적 2만8,592㎡, 연면적 5,605㎡(리모델링 5,208㎡, 증축 397㎡) 규모로 본관동, 숙소동, 캠프장(캠핑데크 25면)과 부속동 등이 들어선다. 야외공연장, 운동장, 산책로 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1일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수원은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손색없지만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유스호스텔이 없어 여행 수요를 맞출 수 없었다”며 “앞으로 많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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