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 미음회관에서 ‘BK 6호 조선업 구조개선 출자조합’의 펀드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BK 6호 조선업 구조개선 출자조합은 지난해 5월 장기불황으로 저평가된 조선업종 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부산시 30억원, 한국모태펀드 250억원, 비엔그룹 210억원, 펀드운용사인 BK인베스트먼트 10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펀드운용사 관계자가 펀드와 관련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를 원하는 기업은 펀드운용사와 개별적으로 접촉해 투자를 요청하면 된다. 펀드운용사는 서류심사와 실사를 거쳐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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