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우가 ‘시크릿 마더’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김태우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김태우가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발표했다.
‘시크릿 마더’는 아이의 죽음에 비밀을 품고 있는 여자의 집에 의문의 입시대리모가 들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워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알려졌다.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받고 다른 자녀의 대입을 책임지는 입시 보모를 뜻하는 신조어 ‘입시대리모’를 소재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태우는 극 중 훤칠한 체격에 지적인 외모로 경찰대학 수석 졸업과 매 승진 때마다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쥔 엘리트 경찰이자 김윤진(송윤아 분)의 남편 한재열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재열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선한 눈빛에 대인관계도 좋은 젠틀남이지만 범인을 만났을 때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해, 김태우는 극과 극의 캐릭터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착한 마녀전’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5월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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