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는 14년 전 패션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 이후 승승장구하며 글로벌 패션 및 화장품 종합 브랜드로 성장했다. 백화점에 입점은 물론 화장품 브랜드인 ‘3CE’는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화장품 브랜드로 각광받았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도 큰 성공을 거뒀다.
김소희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나는 노는 물이 달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직감으로 사업을 한다고 밝히면서 평소 남들과 다른 시각이 사업의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소희 대표가 보유한 지분 100% 중 70%가 로레알에 매각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약 4000억 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로레알이 ‘3CE’를 인수하면서 색조화장품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회사로, 본사는 프랑스 파리의 외곽에 있는 클리쉬(Clichy)에 있다. 모발 염색제와 스킨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향수 등을 제조 및 유통 판매하는 회사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