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가 어제(10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연출 이형민, 조웅, 극본, 백미경)에서 충격 엔딩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고창석의 죽음에 얽힌 음모에 김명민이 관련이 있다며 폭로한 것.
어제 방송에서 곽효주(윤지혜 분)는 늦은 밤 회사에 숨어 들어가 송현철(김명민 분)의 자리에서 은밀하게 대출 신청 결제를 진행했다. 이어, 복직한 현철에게 아무 일 없는 듯 사무적으로 인사했다. 그러나, 현철이 동명이인 송현철(고창석 분)의 과거 대출 건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하자, 효주는 “그거 알아볼 필요 없어! 아니 알아 보면 안 돼! 그거 당신이 한 짓이야!”라며 비열한 미소를 보였다.
이처럼, 윤지혜는 김명민을 상대로 무슨 일을 꾸미는 듯한 속셈을 드러낸데 이어, 극 말미 고창석의 죽음에 대한 비밀과 김명민의 연관성을 폭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지혜, 속을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의 캐릭터랑 잘 어울린다!”, “현철을 들었다 놨다 하는 효주! 휘몰아치는 전개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효주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많을 듯! 빨리 월, 화가 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지혜가 충격 엔딩을 선사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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