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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 비리 연루 의혹 전면 부인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11일 평촌 버스터미널 부지 매입과 안양·성남시장 친인척 교차 채용 등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당 이정국·임채호 예비후보 등이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예비후보 가짜뉴스 흑색선전 법률대응단’ 소속 변호사 4명이 참석해 “관련 서류와 증거 자료를 검토한 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혹을 계속 제기한다면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 예비후보는 “버스터미널 부지를 매입한 법인은 본인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안양·성남시가 시장 친인척을 맞바꿔 채용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예비후보 등은 LH가 공매한 버스터미널 부지를 낙찰받은 법인에 최 예비후보가 연관돼 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해 왔다.

또 손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소장은 안양시장으로 재직한 최 예비후보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서로의 친인척을 성남시와 안양시의 산하기관에 교차 채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최대호 예비후보 캠프 제공/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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