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가수 닐로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12일 오후 닐로 측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음원 순위 조작 및 사재기 등의 부정 행위는 결코 없었다”며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SNS 마케팅과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회사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 적절이 이용하고 분석한 결과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는 바이럴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해 온 회사로, 페이스북 등에서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음악 전문 페이지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앞서 몇몇 네티즌들로부터 제기된 사재기 의혹은 12일을 기점으로 확대됐다. 닐로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지나오다’가 이날 새벽 시간대 멜론을 비롯한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다수의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을 제치면서 순위 상승에 음원 사재기 및 조작 의혹이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닐로는 지난 2월 40, 장덕철 등이 소속된 리메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