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채식주의자로서의 삶을 만족한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씨네 초대석에는 영화 ‘당신의 부탁’ 주연 배우 임수정과 윤찬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수정은 채식을 시작한 이유를 묻자 “3년 전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시작했다. 아직 지치지 않고 완전 채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일체 동물성 단백질은 먹지 않고 유제품이나 달걀도 먹지 않는 비건(완전 채식)으로 살고 있다”며 “다행히도 다른 음식들이 생각나진 않는다. 다른 것으로 맛의 즐거움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임수정은 “채식주의를 하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식재료 본연의 맛들을 느끼게 되고 예민해진다”며 “채식을 시작하고나서 건강과 영양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거 같아서 좋다”고 채식주의자로서의 삶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임수정, 윤찬영이 주연한 ‘당신의 부탁’은 오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분)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 분)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작품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