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TV’ 구구단 세정과 우주소녀 엑시가 ‘소녀 장사’의 왕좌를 두고 역대급 빅매치를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케이블TV XtvN 예능프로그램 ‘슈퍼TV’에서는 ‘봄맞이 운동회 with 걸그룹’ 2탄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주 시작된 ‘봄맞이 운동회 with 걸그룹’은 CLC-우주소녀-구구단-위키미키-프로미스나인 등 총 5팀, 46명의 걸그룹 완전체가 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봄맞이 운동회’의 첫번째 종목인 ‘의자컬링’으로 각 팀이 박빙의 승부를 펼쳐 승리의 여신이 어느 팀을 향해 웃을지 관심을 치솟게 했다.
그러한 가운데 ‘봄맞이 운동회 with 걸그룹’의 하이라이트인 ‘천근만근 계주’에서 이특-소녀 ‘관종파’의 엑시와 예성-구구단 ‘1성파’의 세정이 뜻밖의 괴력을 발휘해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집중시킨다. 총 4명의 주자로 이루어진 ‘천근만근 계주’ 경기는 마지막 주자로 가면 갈수록 몸을 최대한 무겁게 해 결승선까지 달려야만 하는 룰로 구성되어 있다. 모래조끼를 입고 달리는 것도 모자라 카트까지 끌고 달려야만 하는 것.
이 같은 기상천외한 ‘천근만근 계주’의 예선 경기 레이스가 숨가쁘게 펼쳐지는 가운데 엑시와 세정의 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다급한 표정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엑시는 카트를 끌지 않고 그대로 번쩍 들고 달리기 시작했다. 뒤이어 평소 ‘힘세정’이라고 불리는 세정마저 카트를 들고 뛰면서 전속력으로 달려 관중석을 숨죽이게 했다.
계주 경기 전, 엑시는 “저희 팀은 ‘관종파’이기 때문에 결과를 떠나서 열심히 관심 받고 가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힌 바. 이와 더불어 엑시와 세정이 진정한 ‘괴력 소녀’ 왕좌로 맞대결을 펼쳐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에 엑시와 세정이 ‘천근만근 계주’ 경기를 스피드 대결을 넘어 힘 대결로 치달은 역대급 빅매치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슈퍼TV’는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돌 슈퍼주니어가 세상의 모든 예능 포맷을 ‘슈주만의 예능 공식’을 통해 재 탄생시키는 신개념 버라이어티쇼.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XtvN과 tvN에서 방송된다. 이번주 시즌1을 마치고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Xtv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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