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공단에서 큰 화재가 나 현재 진화 중에 있는 가운데, SNS에서는 검은 연기가 하늘 가득 덮고 있는 모습이 올라오고 있다.
13일 오후 12시경 SNS에서는 “인천 가좌 공단에서 큰 불이났다”며 다수의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한 네티즌은 “점심 먹고 가는 길에 큰불이 났다. 살면서 이런 큰 화재는 처음이다. 검은연기가 하늘을 가득 덮고 있다. 부디 인명 피해 없길 바란다”며 찻길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단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퍼져 나가고 있다. 검은연기로 뒤덮인 청라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은 “인천 대교에서도 연기가 보일 정도면 얼마나 크게 화재가 난거야. 제발 인명피해 없길 바랍니다”라고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송림동 공구상가 공장지대 화재현장. 폭발음이 터지고 소방차 소리도 계속 들린다. 이렇게 연기가 나면 얼마나 불이 난걸까요. 소방관님들도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