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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이레화학공장', 인천화재 재난문자 오타에 혼선

/사진=방송화면 캡처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발생한 화제 공장 이름이 잘못 표기돼 혼선을 빚었다.

13일 오전 1시 47분경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본부청은 “서구 가좌동 이례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에 주의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이는 ‘이레화학공장’을 ‘이례화학공장’으로 잘못 표기한 소방본부의 실수로, 해당 검색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혼선을 빚었다. 무엇보다 단순한 문자가 아닌, 주민의 대피를 돕는 재난문자라는 점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재 이레화학공장 화재에는 소방헬기 등 장비 88대와 인원 460여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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