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기업과 구직자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비대칭을 완화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인력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중진공은 기업 방문과 대표자 면담 등을 통해 검증된 중소기업의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희망자의 이력사항을 기업에 직접 전달한다.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인력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중진공 경북본부 기업애로센터에는 채용 계획이 있는 40개 중소기업이 등록돼 있다. 지난해까지는 특정 기관 추천 인력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본인이 직접 이력서 제출이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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