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지의 마법사’의 에릭남이 스리랑카 편 판매왕으로 등극했다.
오는 15일 방송될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출구 없는 매력으로 형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만능 에릭남이 이번에는 베테랑 판매왕이 된 사연이 공개된다.
스리랑카 모험 셋째 날, 바닥을 보인 비상금 때문에 저녁을 먹을 수 없던 수로네는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해 일일장터를 펼쳤다. 이번 일일장터는 다른 때와 다르게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 있었다. 바로 엄기준이 한국에서부터 챙겨온 달고나 세트였다. 과연 엄기준표 달고나는 스리랑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어릴 적 기억을 되살리며 큰 매상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달고나를 준비하던 엄기준은 생각과 다르게 달고나가 철판에 달라붙는 등 번번이 실패를 맛보았다. 달고나를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실패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비주얼 막내들이 나섰다.
진우가 나서 황급히 망친 달고나를 뒤로 숨기고, 에릭남은 돌연 바다를 향해 손님의 시선을 돌리며 갖은 노력을 했지만 달고나 만들기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한 두 막내의 노력으로 시간을 끌며 천신만고 끝에 성공해 달고나 판매의 전환점을 맞았다.
다재다능 에릭남은 달고나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손님에게 직접 다가가 맞춤식 서비스 홍보 전략을 펼치며 일일장터 물건들까지 열혈 홍보 했다. 급기야 춤추고 노래까지 하면서 손님 모객에 박차를 가했다. 이런 에릭남의 모습에 김수로는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 너 있으면 괜찮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수로네는 에릭남의 홍보로 일일장터에 성공해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것인지 오는 15일 오후 6시 45분에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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