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는 손지원 PD가 참석한 가운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 2주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손지원 PD는 두바이를 간 적이 있다고 말하며 “엑소 친구들과 두바이를 가보고 싶다. 두바이 분수쇼에서 엑소의 ‘파워’가 선정돼서 공연을 하고 있더라. 짧막한 영상만 봤는데도 그 친구들이 분수쇼를 직접 보면 어떤 말을 할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워너원 박지훈과 박우진의 여행기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야외 촬영이 끝났다. 4월 마지막주에 녹화해서 5월 중으로 방송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박우진과 박지훈이 올해로 스무 살이더라. 봄이기도 하고 성년의 날도 가까워서 그들의 풋풋한 느낌을 담아보려고 했다”며 “꽃이 피는 시기여서 진주와 하동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또한 손 PD는 “박지훈과 박우진이 연습생 생활을 많이 했던 친구들이어서 자유 시간을 즐거워하더라. 촬영 중임에도 진짜로 놀러간 느낌이더라. 둘이 워낙 친해서 꽁냥꽁냥하는 게 잘 살았다”고 귀띔했다.
‘배틀 트립’은 특정 주제로 여행을 다녀온 2인 1조 연예인의 초경량, 초근접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루트를 ‘여행설계자’가 전달하는 프로그램. 지난 2016년 4월 16일 첫 방송돼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배틀 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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