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이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현재 휴양지에서 휴가 중이라고 보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뉴스룸’ 측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현재 갑질 논란에도 불구,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갑질 논란에 조현민 전무가 자신의 SNS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 되는데 제 감정을 관리 못 한 큰 잘못”이라고 적은 사과문 역시 휴양지에서 작성한 것이라는 것. 게다가 해당 게시글에는 ‘휴가 갑니다, 나를 찾지마’ 등의 해시태그가 달려있어 비난은 거세졌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JTBC에 “파문이 일어나기 전에 정한 휴가”라며 해명했다.
한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전무가 광고회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다는 의혹으로 갑질 논란을 빚었다. 조현민 전무는 회의 도중 병을 던지고 광고 대행사 팀장의 얼굴에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민 전무의 사과에도 싸늘한 여론은 “대한항공은 태극기 마크를 사용 말라”고 주장하는 등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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