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가 자신의 고향 대구에 대한 애정을 담은 곡으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13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김하온, 이병재, 배연서, 조원우, 윤진영 최종 5인의 파이널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조원우는 자신의 고향 대구를 대표하는 숫자 ‘053’이라는 곡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랩 알파고’라고 불릴 정도로 정확한 딕션을 자랑하는 조원우는 이날 무대에서도 깔끔한 랩스킬을 선보이며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날 무대에는 한해가 깜짝 등장해 조원우와 함께 했다.
그루비룸 휘민은 “자기가 태어난 도시를 대표해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멋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고등래퍼2’는 고등학생들만의 거침없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힙합을 통해 담아내며 10대들의 건강한 힙합 문화를 전파하는 고교 래퍼 서바이벌로, 지난 시즌에 이어 힙합 라이징 스타를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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