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월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손흥민(토트넘)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살라의 수상을 공식 발표했다.
살라는 3월에 열린 리그 4경기에서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월간 최다득점 1위, 최다 공격 포인트 1위의 독보적인 성적이다.
살라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올 시즌에만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 선수가 단일 시즌에 이달의 선수상을 세 차례 받은 건 처음이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골을 넣어 득점순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3월 한 달간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나와 4골을 넣어 6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엔 실패했다.
[사진=리버풀 FC 공식 페이스북]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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