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공격은 ‘화학무기 사용을 그만두라’는 분명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시리아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번 공습의 실효성을 둘러싼 일각의 지적을 이같이 일축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이번 공습이 미국의 정책 변화나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시도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를 확신한다고 재확인한 뒤 민간인 사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리아 내 일부 화학무기 인프라가 남아 있긴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입었으며 시리아의 방공망도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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