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이 든 컵을 던져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는 것으로 보이는 음성파일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서 공개한 해당 음성파일에는 조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이 고성을 지르며 누군가를 질책하는 육성이 담겨 있다.
해당 음성파일을 녹음한 직원에 따르면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집무실에서 조 전무가 간부급 직원에게 욕을 하고 화를 내던 상황”이라며 “이는 매우 일상적인 일이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한항공 관계자는 “음성파일 주인공이 조 전무인지, 언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등에 대해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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