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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공황장애 진단으로 활동중단...'댓글논란 심적고통 느꼈나'

사진=선미 sns에 정찬우가 남긴 댓글




정찬우가 공황장애와 당뇨 등 건강상태 악화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찬우의 소속사 측은 15일 건강하지 않은 정신으로 즐거움을 주는 것은 속이는 것이라고 판단해, 활동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의 건강상태와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드러냈다.

정찬우의 갑작스런 활동중단 소식은 라디오 ‘컬투쇼’ 청취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낸다. 김태균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춰왔던 정찬우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24년간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왔던 정찬우가 지난해 불거졌던 논란에 심리적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찬우는 지난해 故김주혁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을 당시 선미가 올린 인스타그램 추모글에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나낀 바 있다. 정찬우는 인스타그램에서 연예인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프로 댓글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김주혁의 추모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남긴 댓글로 뭇매를 맞았다.



뒤늦게 해당 사실을 접한 정찬우는 “죄송합니다, 글을 안 읽었어요”라며 뒤늦은 해명과 사과 댓글을 남겼다. 그리고 자신이 남긴 ‘꽃 예쁘네’ 댓글은 재빨리 삭제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정찬우는 라디오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오프닝에서 정찬우는 “어제 믿을 수 없는 비보가 있었다. 김주혁씨 소식에 많은 분들이 상심해 계실텐데, 저의 실수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찬우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들도 정말 힘든 직업이다. 앞에선 밝지만 뒤에선 고통받고 있다니”, “컬투쇼 청취자 입니다. 푹 쉬고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웃음을 주는 사람들이 진짜 외로운거 같다”, “건강 잘 챙기세요. 건강이 먼저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찬우를 응원하고 나섰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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