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골프장 그린 등에 대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로 나눠 잔디 사용금지 농약 10종과 사용 가능 농약 18종 등 모두 28종의 농약검출 여부를 검사한 결과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골프장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이 가능한 트리플루미졸 등 등록 허가된 저독성 농약 13종은 161개 골프장 모두에서 검출됐다.
연구원은 이달부터 도내 88개 골프장의 토양과 수질에 대한 농약잔류량 검사를 하고, 우기 중에 85개소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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