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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4주기] 생존자 장애진 양...'응급구조사 꿈 이뤘다'

사진=ytn 캡처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가운데, 단원고 생존 학생인 장애진 씨가 세월호 참사 이후 유아교육과가 아닌 응급구조학과에 진학해 응급구조사로 실습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단원고 생존학생인 장애진 씨는 참사 이후 응급구조학과에 진학해 수학 중이다. 최근 장 씨는 실제로 소방 안전센터 실습 중 응급 환자를 구하기도 했다.

당시 장애진 씨는 “세월호 참사는 초기 대응을 잘못해서 벌어진 사고였기 때문에 구조사로 일하며 초기 대응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초기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씨는 앞서 방송된 SBS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에 출연해 사람들이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 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며 4월에 피어난 꽃만 봐도 친구들이 생각나 가슴이 먹먹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장 씨는 지난해 12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을 대표해 에버트 인권상을 수상했다. 장 씨는 “2014년 당시 정권이 밉다”며 “지금은 정권이 바뀌었고 이 정권은 국민들이 바꿔놓은 것이다.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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