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이 오랜기간 자리잡고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이 오후 7시 30분 추모 미사를 개최한다. 나승구 신부 주례로 열리는 이날 미사는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남자수도회 장상협의회,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등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세월호가 있는 전남 목포 신항에서는 광주대교구가 오후 3시 추모 미사를 봉헌할 계획이다.
인천교구와 대전교구는 오후 7시 각각 답동주교좌성당과 전민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의 뜻을 담아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며, 대구대교구는 남산성당에서 박종운 전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의 특강에 이어 미사를 봉헌한다.
이 외에도 부산, 전주, 청주, 춘천교구 등도 이날 추모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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