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이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까지 2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선도시장 육성사업은 상품과 교육, 문화가 동시 소비가 가능한 지역 대표시장으로 특화 콘텐츠 및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 전통시장을 발굴해 육성하는 제도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그동안 시장중흥이라는 구호아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기업체와 식자재 납품 상생사업, 새마을도시락사업 등으로 시장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과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문화공간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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