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한국가스공사와 인천 LNG기지 상설안전점검단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점검단 구성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단은 학계 전문가 2명·주민 5명·연수구 공무원 1명·인천소방본부 관계자 1명·가스안전공사 관계자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이달 출범할 예정이다. 주민 5명은 공모절차를 거쳐 안전분야 관련 경력자를 선발한다. 이들은 분기별로 매년 총 4번의 정기점검을 하고 주민 안전이 우려되는 시기에 수시점검을 벌여 기지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내용은 모두 기록되며 점검결과는 인천시와 연수구에 보고한 뒤 인천 LNG 기지에 문서로 보관된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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