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 위조한 번호판을 달고 승용차를 운전하고 다닌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위조한 번호판을 달고 6개월 동안 버젓이 승용차를 운행한 혐의(위조공기호 행사)로 A(53)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부터 3년간 대포차를 운행하다 과태료를 미납해 지난해 10월 강원도 정선에서 번호판을 압수당했다. 이후에도 곧바로 포항에서 위조한 번호판을 다시 달고 최근까지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대포차를 운전하며 69건에 과태료 223만원을 내지 않아 번호판을 압수당했다고 전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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