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3’ 원년멤버 신현준이 이청아 합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황성규 PD를 비롯해 배우 신현준, 이정진, 이청아가 참석했다.
신현준은 “사실 여자 순경이 올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 했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굉장히 당황했다. 어떻게 같이 지내지, 숙소를 따로 쓰나, 화장실은 어떡하지, 쉬는 시간도 없고 24시간 붙어있어야 되는데 불편하면 어떡하나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청아씨는 정말 막내 남동생 같은 느낌이었다. 어떨 때는 누나 같고 어떨 때는 형제같이 저희를 잘 챙겨줬다. 시즌을 처음 하는 친구 같지 않고 오히려 경험이 많은 사람처럼 능숙하게 해서 편하고 재미나게 촬영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경찰 생활을 하면서 다른 경찰 분들도 너무나 좋아하셔서 근무할 때 오히려 시즌1, 시즌2보다 편했던 것 같다. 피로하고 힘들 때마다 환하게 웃어주면 경찰분들 모두가 복이 온 것처럼 차가웠던 마음도 녹아내렸다.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동안 알았던 청아씨와는 다른 양파같은 청아씨의 여러 가지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거다”고 전했다.
‘시골경찰3’는 연예인들이 직접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울릉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즌3에는 지난 시즌에 출연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에 이어 최초 여성 순경 이청아가 합류했다.
한편 ‘시골경찰3’는 오늘(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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