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께 마포구의 한 건물 7층 요양원 사무실에 신모(62)씨가 흉기를 들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노숙인 대책을 마련하라”며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일부 국회의원실로도 전화를 걸어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경찰은 언급했다.
당시 사무실 안에는 여직원 2명이 있었으나 이들은 별도의 내실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대피해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을 출동시켜 신씨와 협상하다가 오후 1시 10분께 검거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곧바로 마포경찰서로 신씨를 압송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감금 등 혐의를 적용할 전망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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