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출범한 국내 최대 혈액질환 학회로 산하에 12개 연구회와 6개 지회를 두고 있다. 혈액학 전공 내과·소아청소년과·진단검사의학과 의사 등이 회원이다.
조 차기 이사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전문가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소아백혈병 등 소아청소년 혈액종양 전문가이자 조혈모세포 이식의 권위자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어린이학교 교장, 대한혈액학회 총무이사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재무이사를 맡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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