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이 시즌3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둥지탈출3’는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10대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이번 시즌에서는 16세 왕석현,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인 14세 홍화리, 배우 방은희의 아들인 17세 김두민,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인 16세 이윤아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왕석현의 근황에 가장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막둥이 황기동으로 분한 왕석현은 특유의 ‘썩소 표정’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후 2009년 ‘아가씨를 부탁해’, 2012년 ‘그대 없인 못살아’, 영화 ‘가문의 영광 5-가문의 귀환’에 출연하고 6년간 방송 활동을 쉬었다.
‘과속스캔들’로부터 10년이 지나 16세 청소년으로 훌쩍 성장한 왕석현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둥지탈출’은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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