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는 조선시대 그림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선비나 사대부들이 여가활동으로 자신들의 심중을 표현해 그린 그림을 일컫는 말이다.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문인화 프로그램에서는 난초선·대나무 잎과 줄기·매화 그리기 등의 초급과정이 진행된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문인화의 수강인원은 25명이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문인화 프로그램에서는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이복춘 작가가 강의를 맡는다”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강좌 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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