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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VS ‘실종: 비밀의 소녀’ ...어느 영화가 더 무서울까? 공포 포인트 비교

아무도 찾지 않는 고향의 외딴 별장에서 이상한 소녀를 만난 한 여성을 그린 공포스릴러 <실종: 비밀의 소녀>가 CNN에서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에 들어간 사람들의 공포체험을 다룬 <곤지암>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고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흥행에 귀신 붙은 영화 <곤지암>과 <실종: 비밀의 소녀>가 들어가서는 안 되는 곳에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점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공포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실종; 비밀의 소녀>는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디 아더스>, <식스 센스>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공포스릴러로 대도시에서 살던 한 여성이 시골의 고향집에 갔다가 자신의 끔찍한 과거와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다룬 수작이다.

<곤지암> VS <실종: 비밀의 소녀> , 닮은꼴 공포 영화의 공포스러운 포인트를 비교했다.

첫째: 금지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



호러 매니아들 사이에서 공포 체험의 성지로 유명세를 자랑하는 곤지암 정신병원에 공포 체험단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를 하기 위해 금지구역으로 들어간다. 마을에서 이상한 소문이 도는 고향집에 찾아간 캐서린은 누군가 집안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시달리며 불면증에 시달린다.

둘째: 과거의 죽음과 연관된 사진이 있다!





남자3명과 여자 3명으로 구성된 공포 체험단은 명동성당에서 직접 공수한 성수와 부적을 놓고 귀신의 존재를 포착하려다 원장실 안에서 모두 죽은 것으로 알려진 원장과 환자들의 사진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별장 벽에 붙은 사진 속 주인공이 자신의 이모이자 실종된 마리에임을 알게 된 캐서린은 그녀의 죽음을 파헤친다.

셋째: 죽은 사람들의 원혼이 되살아난다!

공포 체험단은 실험실로 향하고 그곳에서 아무도 없는 휠체어가 움직이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목격하면서 점차 죽은 원혼들과 마주하면서 하나 둘 희생된다. 잠겨있던 지하실 문이 어느날 갑자기 열리고 계단을 내려간 캐서린은 죽은 엄마의 초상화가 찢겨진 모습을 발견하고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며 죽은 엄마에 관한 비밀이 밝혀진다.

귀신 붙은 흥행작이라는 애칭이 붙은 <곤지암>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실종: 비밀의 소녀>는 오는 4월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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