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미나의 어머니가 류필립과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미나의 가족들이 미나 류필립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의 어머니는 “어느 날 얘(미나 동생)가 ‘엄마 놀라지마. 미나 언니가 사귀는 남자가 열일곱 살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는 “‘누구냐’고 하니까 ‘엄마도 봤어. 집들이 하는 날 가수라고 데리고 온 사람’이라고 하더라”며 “ ‘뭐, 그 꼬맹이?’라고 했다. 솔직히 말해 지금 많이 성숙해진 거다. 그 당시 봤을 땐 완전 아기였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어머니는 “자네한테 욕하는 사람들도 있잖아. 왜 저 나이 많은 사람 만나냐 식으로 안 먹어도 될 욕을 먹는다”라며 “내 딸을 만나서 욕을 먹었는데 사실 그걸 볼 때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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