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농 김상현(사진) 전 국회의원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 전 의원 측 관계자는 “김 전 의원께서 노환으로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작고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국의 속칭 ‘3김(김종필 포함) 정치’를 주도할 당시 이들 양김의 계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민주당 계통의 정당에 주로 몸담았고, 옛 새천년민주당에선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도 역량을 보탰다.
6선을 지낸 고인은 생전에 재치 있는 연설과 지략, 폭넓은 인맥으로 특히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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