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반도는 ‘휴전’ 상태다. 휴전의 사전적 의미는 ‘교전국이 서로 합의하여, 전쟁을 얼마 동안 멈추는 일’을 말한다.
1953년 한국전쟁 정전(停戰) 협정 체결 이후 65년간 이어져온 휴전 상태가 완전한 평화체제로의 전환이 추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종전 사전적 의미는 ‘전쟁이 끝남. 또는 전쟁을 끝냄’을 뜻하는 것으로, 한반도가 ‘휴전’에서 ‘종전’으로 추진된다면 65년 만의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한국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남한과 북한은 종전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북 간의 종전 협의를 진심으로 축복한다”라고도 이야기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