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는 18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월드컵에 출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웃으면서 “예 월드컵에 출전할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그동안 월드컵에 나가겠다고 말을 해왔다. 더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나를 매달려고 할거라서 지금은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야 한다”라며 “내가 없는 월드컵은 월드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전에도 이브라히모비치는 그동안 여러 차례 대표팀 복귀를 시사해왔다.
지난 16일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가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이 아주 크다(The chance of me playing in the World Cup is skyhoga)”라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로 ’#FifaWorldCup2018‘을 남겨 대표팀 복귀 의지를 전했다.
지난달에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표팀이 그립다. 내가 잘 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 어떤 가능성도 닫혀 있지 않다”며 꾸준히 대표팀 복귀의 열망을 전한 바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매일 전화를 하지만 지금은 단계를 밟아야 한다”며 “몸 상태가 좋고 내가 간절히 원하면 월드컵 무대에 설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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