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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초교시절 사진 화제.. ‘화동’으로 北 연형묵 정무원총리에 꽃다발 건넨 주인공

탤런트 박예진이 초등학교 4학년이던 시절 남북총리회담의 화동(花童:시상식에서 꽃다발을 전달하는 아이)으로 발탁된 사실이 화제다.

/사진=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제공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통해 역대 남북교류와 협력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다.

준비위는 18일 온라인 플랫폼의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메뉴에 ‘평화 사진관’과 ‘평화 영상관’ 코너를 마련하고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평화 사진관’에서는 1990년 12월 11일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이 판문점을 통과할 당시 우리 측 화동으로 참석했던 탤런트 박예진 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998년 6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500여 마리의 소 떼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가는 장면 등이 올라와 있다.



박예진은 초등학교 4학년이던 1990년, 당시 열린 3차 남북총리회담에서 화동으로 북측 수석대표 연형묵 정무원 총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앳된 모습의 박예진은 한복을 곱게 입고 연형묵 정무원총리와 기념 촬영을 했다.

한편,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로 데뷔한 배우 박예진은 지난 2011년 박희순과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2015년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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