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한동안 중단됐던 서귀포 제주헬스케어타운이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 철회 방침으로 인해 조만간 자금 문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투자지역 사업기간이 작년 말에서 올해 말로 1년 더 연장된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녹지그룹이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과 동홍동 일원 153만9013㎡에 짓는 의료관광복합단지다. 2008년 착공해 공정률이 현재 6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제주도민ㆍ관광객 등에게 특화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업계는 헬스케어타운이 완공되면 상시 고용인원 약 4000명을 포함해 유관 종사자만 3만2000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가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이 다시 추진되면 제주 서귀포시의 개발 청사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헬스케어타운ㆍ서귀포혁신도시ㆍ서귀포 관광미항ㆍ제주 제2신공항 등 개발에 힘입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 같은 제주 서귀포 개발호재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 동홍동 1900번지 외 2필지에 조성되는 서귀포 해밀타운이다. 지상 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8가구다.
서귀포 해밀타운은 탁월한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남쪽으로 서귀포 시내ㆍ바다를, 북쪽으로 한라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홈플러스ㆍ의료원ㆍ향토오일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남주중ㆍ고, 동홍초 등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데다 동홍로ㆍ중산간도로 등이 가까이 있다.
주거 만족도를 높일 특화 설계도 이 단지의 매력이다. 전 가구 정남향 4베이로 지어져 통풍ㆍ환기가 잘된다. 또한, 31.6m의 넓은 동간거리와 300만화소 CCTV, 1, 2층 동체감지기 등으로 사생활 보호가 잘된다. 꼭대기 층 가구에는 복층과 테라스를 설치한다. 그리고 1층은 약 40~50평정도의 넓은 정원이 설계되어 쾌적한 단지로 설계되어 있다. 디지털ㆍ보안ㆍ웰빙ㆍ에코 시스템 등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별장처럼 직접 거주하거나 위탁 운영을 통해 임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시행과 시공, 위탁은 각각 대한토지신탁, 대창건설, 나루개발이 맡았다.
제주 헬스케어타운 개발에 따른 적잖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주도가 작년부터 사드보복 등의 여파로 시세가 약보합세인것으로 알고 있으나, 제주도 핵심개발사업이 준공된 지역은 엄청난 시세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데, 일례로 제주 대표 개발호재 지역인 서귀포 강정지구와 제주영어교육도시 전용 84㎡기준 1년만에 각각 1억5,000만원, 2억3,000만원정도 거래가격이 급등하여, 현재 국토부 실거래가격 기준 강정지구는 평균 5억2,000만원, 영어교육도시는 7억2,000만원으로 나타내고 있다“며 ”주변 분양가보다 저렴하면서도 최고급 마감자재로 품격을 높인 서귀포 해밀타운은 바로 인근에 개발중인 제주 헬스케어타운이 2018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층부터 조망되는 바다뷰 프리미엄으로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로 336에 마련돼 있으며, 현장 홍보관은 서귀포시 동홍동 1900번지에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