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로버트 할리가 처가살이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SBS ‘백년손님’ 촬영에서 로버트 할리가 나르샤 남편 황태경 이이 올해 두 번째 새로운 사위로 참여했다.
로버트 할리는 2년 전 ‘백년손님’ 스튜디오에 출연해 장모님과 아내에 대한 폭로로 ‘문제 사위’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처가를 방문한 로버트 할리는 입성부터 남달랐다. 장인 장모가 들어오는 것도 모른 채 편하게 누워 미국 드라마를 시청해 어르신들을 당황시키고, 장인 장모 앞에서 대놓고 아내의 흉을 보는 등 다른 사위들에게선 볼 수 없던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인어른의 전화번호는 당당히 “모른다”고 밝혀 명실상부한 문제 사위임을 입증했다.
이에 질세라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 씨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남편은 장모님이 사위 왔다고 밥상을 한 상 가득 차려주면, 저한테 ‘햄버거 먹으러 가자!’ 라고 한다”며 남편의 온갖 만행(?)을 폭로하기도 했다.
MC 김원희를 비롯한 패널들은 로버트 할리의 처가살이를 보며 박장대소하다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역대 최강 문제 사위 로버트 할리의 처가살이는 오는 21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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