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미래가 불안하다면 기술을 배워보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노력으로 갈고 닦은 기술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최도현 대원인물 대표) “5·6차 산업혁명 시대가 와도 그 중심에는 항상 기술이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전문기술·원리를 익혀 자유롭게 응용하며 새 미래를 이끌어가기 바랍니다.” (김영삼 엠이티 대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포스코에 모든 공정에 사용되는 산업용 나이프를 공급하고 있는 최도현(61) 대원인물 대표와 국내외 7,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산업용 자동화장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김영삼(50) 엠이티 대표를 각각 3월과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40년간 축적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산업용 나이프를 제조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으로 국내 철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고용부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34년의 경력을 가진 전기전자 분야의 엔지니어로 산업용 자동화설비 수리업에 종사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관련 업체와의 파트너십 확장 등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133번째 및 134번째 기능한국인 시상을 마친 후 대원인물과 엠이티의 청년근로자 등 참석자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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