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 뜻?…"모든 곡물들이 잠을 깨는 시기"

/사진=MBC




오늘(20일)은 24절기 중 여섯 번째 봄비가 내려서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다.

곡우(穀雨)는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으며, 봄의 마지막 절기에 해당한다. 곡우의 ‘곡’은 곡식을 뜻하며 ‘우’는 비를 말한다. 두 단어가 합쳐져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상들은 곡우를 한 해 농사를 책임질 비가 내리는 중요한 시기로 여겼다. 그래서 “곡우에 모든 곡물들이 잠을 깬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와 같은 다양한 속담이 전한다.



곡우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뜻하며, 조상들은 이 시기에 농사에 가장 중요한 볍씨를 담갔다. 농사를 중시했던 과거에는 곡우에는 죄인도 잡아가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등 중요한 절기로 여겼다. 만일 볍씨가 부정을 타면 싹이 잘 트지 않는 등 한 해 농사를 망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일부 지역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일 예정이며 미세먼지 농도도 치솟아 주의가 필요하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