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성주읍 일원에 오는 7월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성주읍 백전리 실리안아파트와 하나로아파트 일대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망 공사가 20일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성주군은 지난해 11월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주읍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성주일반산업단지 공급관리소에서 정압소(CCTV 관제센터)까지 2.2㎞의 중압 배관망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2차년도 계획에 따라 9억원을 투입해 일부 아파트 단지에 대한 배관 설치를 완료해 7월부터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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