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OPEC, 유가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

"원유량 많은데 비싸"

트위터서 날선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유가를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한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해 날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OPEC이 또 그 짓을 하는 것 같다”며 “해상에 있는 (원유로) 가득한 선박들을 포함해 모든 곳의 원유량이 기록적으로 많은데 유가는 인위적으로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높은 유가는) 좋지 않으며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제유가는 OPEC을 중심으로 한 산유국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이번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이 배럴당 69달러까지 올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소폭 내려선 상태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OPEC이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과 산유량 감산에 합의하는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대 산유국 가운데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성공을 위해 유가가 배럴당 80~100달러 수준이 되기를 원하는 것도 유가 상승 원인의 하나로 지목된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