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2017년 새롭게 출범한 사회공헌위원회(회장 양형남)가 올해도 교육에 소외 받는 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밝혔다.
에듀윌의 사회공헌 활동은 양형남 회장이 전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시작됐다. 2004년 몸이 불편해 학교를 나가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
현재 에듀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는 장학재단 운영, 검정고시 학습지원, 사랑의 쌀 나눔, 나눔펀드 기금 모금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사회공헌 활동을 공적으로, 정부부처를 비롯한 다양한 상도 수상했다.
특히 사랑의 쌀 나눔의 경우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벌써 8년차다. 매달 쌀 100포대 총 1,000kg씩 전국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등에 기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8,722포대를 기증했다. 이는 한끼 식사로 환원하면 약 40만명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지난 3월에는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행복한 사람들’에 기부, 관내 20여 곳 아동센터와 각종 복지관에 배분됐다.
지난 6일에는 ‘대학생봉사단’의 발대식이 있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20명의 대학생봉사단은 약 17주 동안 수도권 소재 4개의 보호관찰소에서 검정고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 활동 및 멘토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관찰소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봉사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추후 법무부 장관 명의의 ‘명예 보호관찰관’ 위촉장을 받고, 명예 보호관찰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직원과 회사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하는 ‘나눔펀드’등의 활동도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양형남 회장은 “형식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아니라, 사회에 정말 도움이 되는 기부를 늘 고민한다”고 말하며, “2018년에도 도움이 절실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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